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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와 건조기가 합쳐진 LG전자 워시타워와 삼성전자 원바디의 종류와 크기 그리고 기능을 알아보고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포함하여 작성하겠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필수가전이 되어가고 있으며 직렬 설치를 하게 되는데  직렬설치 시에 건조기의 컨트롤위치가 너무 높은 단점이 있습니다. 해당 단점을 해결한 제품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LG전자 워시타워와 삼성전자 원바디
LG전자 워시타워와 삼성전자 원바디

 

1. 종류와 크기

LG 워시타워는 기존 세탁 24KG과 건조 20KG의 제품이 주력모델로 판매가 되었습니다. 2023년부터는 세탁기 25KG과 건조 21KG으로 용량이 증가한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워시타워 콤팩트 모델로 세탁 13KG과 건조 10KG의 작은 사이즈의 워시타워도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삼성 원바디(정식명칭 : BESPOKE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는 세탁 24KG과 건조 20KG의 제품 그리고 세탁 25KG과 건조 21KG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LG전자에는 컴팩트 모델이 있다는 걸 제외하면 용량에서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LG 워시타워의 색상은 릴리화이트, 네이처 베이지, 네이처 그린, 네이처 클레이브라운, 스페이스 블랙, 네이처 클리이민트 색상을 조합하여 선택이 가능합니다. 삼성 원바디는 그레이지, 화이트, 블랙캐비어 색상을 조합하여 선택이 가능합니다. 워시타워의 색상이 다양하지만 삼성도 색상을 점차 늘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워시타워의 크기는 700 x 1,890 x 830mm(폭 x높이 x깊이), 원바디의 크기는 686 x 1890 x 875mm(폭 x높이 x깊이)입니다. 워시타워의 폭(가로길이)이 조금 더 크지만 깊이는 원바디에 비해 짧습니다.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합쳐진 세탁건조기의 경우 높이에 장점이 많은 모델이기 때문에 높이가 중요합니다. 높이에서는 차이점이 없습니다.

 

2. 기능

LG전자 워시타워는 AI 기술과 6 모션 기술로 세탁물 무게와 부드러운 정도를 감지하여 최적의 모션을 알아서 맞춰줍니다. 옷감과 오염도를 인식하세탁시간, 세제량, 헹굼 횟수를 조절하여 맞춤세탁이 가능합니다. 강력한 5방향 터보샷 기능으로 옷감 손상과 미세플라시틱 배출을 70% 줄여주고 에너지 사용량도 30% 줄여줍니다. 트루스팀건조로 빨래 후 세탁물에 남아있는 미세먼지나 바이러스등의 유해 세균을 살균합니다. UP가전이 적용되어 새로운 기능을 더하고 내게 맞춰 변화하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건조기의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으로 자동으로 세척하고 필요시 추가 세척도 가능합니다.

삼성전자 원바디는 AI맞춤 세탁과 건조로 세탁물의 무게, 종류, 오염도에 맞는 최적화 코스로 알아서 맞춤세탁합니다. 섬세한 센서가 주기적으로 내부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여 최적의 건조와 시간을 찾아 맞춤 건조가 가능합니다. 에코버블기능으로 세제를 충분히 녹여 만든 에커버블이 옷감 사이로 빠르고 깊숙하게 스며들어 세탁이 가능합니다. 옷감의 특성에 따라 버블의 양을 조절하고 빠르고 강력한 초강력 워터샷이 찌든 때와 세제 찌꺼기를 제거합니다. 에코버블과 섬세한 드럼동작으로 옷감 마찰을 줄여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최대 60%까지 줄여주고 옷감 손상도 최대 30% 줄여줍니다. 살균세탁과 살균건조로 유해 세균 99.9%까지 없애는 세탁과 건조가 가능합니다. 살균세탁으로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고 살균건조로 세균과 꽃가루를 제거합니다. 펫케어 코스로 반려동물의 알러젠, 오염얼룩, 가스, 털제거에 특화된 세탁과 건조가 가능합니다. SmrtThings를 통해서 AI절약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효율화로 세탁기는 최대 60%, 건조기는 최대 35%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건조기의 직접관리형 열교환기로 언제든 열어서 열교환기를 직접 관리 가능합니다.

 

3. 개인적인 생각

세탁기와 건조기를 직렬 설치하였을 경우 건조기 부분의 컨트롤 위치가 너무 높아 리모컨이 있는 건조기가 나오기까지 하였었습니다. 또한 직렬설치 시에 키트를 설치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면서 아래에서 세탁된 세탁물을 위에 설치한 건조기까지 운반하기에도 힘들었습니다. 해당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하나의 컨트롤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컨트롤 가능한 모델은 점점 구매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체감 있는 디자인과 편리한 컨트롤이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처음 출시한 모델이 2020년도에 출시하였고 삼성전자의 경우 2023년에 출시를 하였습니다. LG전자는 2020년부터 판매하여 고객이 원하는 내용이나 문제점들의 해결문제들의 데이터가 많이 쌓인 것이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기본적인 기능 외에 세탁 후 문을 열어주는 오토 오픈도어기능이나 펫케어 코스, 건조기로 세탁실 건조가 가능한 공간 제습코스가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기업 모두 오래전부터 세탁기와 건조기를 제작하던 업체이기 때문에 세탁기능과 건조기능은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본 차이점이라면 기본에 충실한 LG전자 워시타워와 기능이 좀 더 많은 삼성전자 원바디라고 생각합니다. 잘 비교해 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