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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여름철, 에어컨 없이는 하루도 견디기 힘드시죠?
그런데 어느 순간 에어컨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참 난감해요.
저도 몇 년 전 여름, 퇴근 후 시원한 바람 쐬려고 에어컨을 켰는데...
곰팡이 냄새가 확 풍기면서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에어컨 청소를 집에서 손쉽게 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에어컨 내부 곰팡이 제거부터 필터 세척까지, 직접 해본 꿀팁 위주로 알려드립니다.
목차
1. 에어컨 내부 구조와 곰팡이 원인
에어컨은 단순히 바람만 나오는 기계가 아닙니다.
‘열교환기’, ‘송풍팬’, ‘필터’ 등 다양한 부품이 모여 냉방을 만들어내죠.
왜 곰팡이가 생길까요?
- 여름철 습기 많은 환경 → 열교환기에 물 맺힘
- 에어컨 끈 후 내부가 마르지 않음
- 공기 중 먼지 + 습기로 곰팡이 번식
💡 팁: 에어컨을 끄기 전 ‘송풍 기능’을 10분 정도 켜면 내부가 마르며 곰팡이 예방됩니다!
2. 단계별 셀프 청소법
1단계: 전원 OFF, 안전 확인
- 콘센트 분리로 감전 위험 방지
- 창문 열어 환기 확보
2단계: 필터 분리 후 청소
- 필터를 열고, 먼지를 털어낸 뒤
- 중성세제로 30분 담근 후 깨끗이 헹굼
- 통풍 잘 되는 곳에서 ‘완전히’ 말림
💡 팁: 필터는 한 달에 한 번 세척이 이상적이에요.
3단계: 시큼한 냄새 제거
- 냉방 모드로 최저온도 세팅합니다. (17~18℃)
- 강풍으로 2시간 가동합니다.
- 송풍이나 청정모드로 30분 운전합니다.
⚠️ 주의: 꼭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둔 상태를 유지해주세요.
4단계: 열교환기 청소(세정제 구입이 필요) - 3단계로 해결되지 않을 시
- 에어컨 세척제 구입
- 벽지를 보호 할수 있도록 커버링이나 수건을 배치
- 송풍구 안쪽으로 세척제를 가까이 대고 분사
- 냉각핀에 세척제를 골고루 분사 후 부드로운 솔로 냉각핀을 결대로 긁어 이물질 제거
- 에어컨을 5분정도 가동후 2차 용액 분사
- 5분정도 에어컨을 가동하고 멈춘후 주변 물기 제거 및 정리
- 30분 이상 냉방 가동하여 세척 종료
⚠️ 주의: 무리하게 브러시로 문지르면 알루미늄 핀이 망가질 수 있어요.
5단계: 송풍팬 청소
- 손이 잘 안 닿는 부분은 면봉이나 전용 브러시 활용
- 송풍팬이 회전하는 날개 부분, 곰팡이 가장 많이 끼는 곳
💡 팁: 팬 내부는 청소용 카메라나 후레시로 비춰가며 청소하면 정확해요.
3. 직접 해본 후기와 변화
"저는 에어컨을 5년째 사용 중이에요. 작년에는 청소 업체를 불렀는대 금액이 상당하더라구요. 매년 부르기엔 부담이었는대 유튜브로 방법을 배우고 직접 해봤더니, 필터와 송풍팬청소하고 최저 온도 세팅하고 송풍하니까 냄새가 싹 사라졌어요!
- 청소 전: 퀴퀴한 곰팡이 냄새 + 바람 약함
- 청소 후: 시원한 바람 + 쾌적한 냄새
💰 비용 절감: 전문가 청소 평균 7~15만원 → 셀프 청소는 1만원대 세정제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4. 자주 묻는 질문과 주의사항
❌ 하지 말아야 할 것
- 물청소 후 바로 전원 ON ❌
- 송풍팬에 직접 물 뿌리기 ❌
- 세정제 아닌 락스나 주방세제 사용 ❌
✅ 꼭 해야 할 것
- 송풍기능 활용하여 내부 건조
- 필터는 자주 청소, 열교환기 청소는 최소 1년 1회
- 청소 후 창문 열고 1시간 이상 환기
마무리
핵심 요약
- 에어컨 내부 곰팡이 냄새는 필터·열교환기·송풍팬 문제!
- 집에서도 쉽게 셀프로 청소 가능해요.
- 정기적인 관리로 여름을 더 쾌적하게!